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코로나19 감염병 스트레스
요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동참을 호소하면서, 사회적 활동 범위가 급격히 좁아지고 있고, 안전을 위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다 보니, 활동량이 줄어 생활의 활력도 점차 잃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소비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커지고, 해외의 입국 금지와 격리 조치 등 고립되어 가는 듯한 불안감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상황이지만 너무 과민하게 반응을 하게 되면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불면, 가슴의 두근거림, 심호흡 불안정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바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증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되면서, 심장도 두근거리는 등의 심각한 불안증세와 심한경우 발작이 있을 수도 있고, 신체적인 이상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되는 불안장애라고 합니다.
불안한 상황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여가면 이것이 공황장애로 발전되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입니다.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 증상을 겪을 때, 치료를 요하는 질환으로 보기보다, 평소보다 예민하다고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마음의 병은 마음의 상처가 누적되어 나타나는 것이 주된 요인이며, 제대로 된 치료로 도움을 받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 코로나19 사태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불안한 소식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함의 짜증스러움, 부정적인 소식이나 온라인에서의 댓글들, 이러한 요인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상적인 사람들 조차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불안감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과한 불안을 느끼고, 상황의 심각성을 과하게 인지하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증상이 나타나므로 근본적인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증상
아래의 항목과 같은 증상들이 어느 순간부터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 갑작스럽게 땀이 나거나 땀을 심하게 흘린다.
- 누가 목을 조르는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진다.
-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
- 심장이 많이 뛰고 맥박이 너무 빠르다.
- 호흡이 가빠지고 숨쉬기가 힘들다.
- 어지럼증과 불안정감을 느낀다.
-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를 한다.
- 손발이 저리고 마비가 온다.
결국 공황장애는 무의식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의해 감정이 억압되면서, 다양한 심신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극복 방법
당연히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취미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등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되도록 부정적인 소식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책 읽기, 영화 보기, 운동 등 취미 활동을 포함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 스트레스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집 근처라도 나가 햇볕을 받으며 가볍게라도 스트레칭과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서 극복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증상의 정도에 따라 극복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이겨낼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