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군부대 2.5단계
코로나19 26일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 (국내 지역 감염자 : 553명, 해외 입국자 : 30명) 했다네요...
에어로빅 학원, 교회, 학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각종 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가속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20~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로 증가했으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에 달한다"며 " 우리가 생활하는 어느 곳에서나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가 감염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하면서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며 "나 하나쯤이야"하는 행동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 동료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군에서는 연천의 신병교육대대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회의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중지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합니다.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장 이용도 제한은 물론 행사와 방문, 출장, 회의도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부대의 야외교육훈련은 최소화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대책에 따라 진행됩니다. 국방부는 이런 부대관리 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전파할 경우 엄중히 문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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